산림과학硏·한국생명공학硏, 산림약용자원 천연물지도 제작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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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1 07:42  |  수정 2017-02-21 07:42  |  발행일 2017-02-21 제13면

[영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소장 김만조)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오세량)와 함께 산림약용자원 천연물지도를 작성한다. 최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새로운 식품·의약품 소재 발굴을 통해 산림약용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천연물지도 작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천연물소재 산업화 기반 기술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림약용자원 천연물지도는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식물자원을 대상으로 지역과 시기, 부위 및 토양 특성별로 유용 물질 함유량을 분석해 분포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천연물지도가 완성되면 지역(재배환경)별 적합 수종 선정, 산업 소재 활용 및 공급을 위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재배자의 소득 증대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주요 약용자원의 재배적지와 국내 약용소재의 우수성을 증명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원천인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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