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 왕지혜-강은탁 관계 알고 `기함`…최완정, 김혜리의 "더러워서 피한다" 듣고 이 갈아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강은탁과 왕지혜의 관계를 알게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57회에서는 은방울(왕지혜 분)의 집을 방문한 박우혁(강은탁 분)을 만나게 된 신지연(이상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우혁은 별이(서은율)가 좋아하는 과자를 한보따리 사들고 방울의 집을 방문했다. 가족들은 과자들을 구경하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때마침 동민(이종수)과 지연이 집에 들어왔다. 우연히 마주친 방울의 남자친구에 지연은 깜짝 놀랐다. 지연은 대놓고 "예상보다 훨씬 핸섬하고 댄디한데"라며 비아냥 거렸다. 이어 "그런데 직급이 뭐예요? 우리 동서 언제부터 좋아했어요?"라고 따지듯 묻기 시작했다. 

동민은 서둘러 지연의 입을 막았고 방울은 도망치듯 우혁을 데리고 집에서 나왔다. 

이후 지연은 채린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채린은 "동서 연애사업은 잘 되가냐"고 물었고 지연은 "그 남자 봤다. 이름이 박우혁이라고 하던데. 외모가 장난아니게 좋더라고"라고 얘기했다.

놀란 채린은 "잘못 안 거 아니니"라고 묻지만 지연은 마침 지나가는 남자를 가리키며 "마침 지나가네"라고 언급했다. 거기엔 진짜 박우혁이 있었다. 채린은 기함했다. 

한편, 영숙(김혜리 분)는 전날 지연을 때리기 까지한 강자(최완정 분)에 대해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흉을 봤고 마침 염색을 하러왔던 강자가 이를 모두 듣게 되었다.

강자는 "똥? 더러워서 피한다고? 지금까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저러고 다녔던거야?"라며 분노했다. 강자는 "지금 말하면 저 나쁜 년이 불쌍한 얼굴하고 무슨 핑계를 댈지 몰라. 나도 천사얼굴하고 똑같이 갚아줄테니 어디 두고보자고"라면서 이를 갈았다.

21일 방송되는 '사랑은방울방울'58회에서 채린은 방울과 우혁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다. 채린은 "그럼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게 다 사실이었다는 거야?"라고 화를 낸다.

방울이 내릴 수 있게 우혁이 차문을 열어준다. 방울은 "이렇게 너무 공주 대접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 행복이 사라질까봐 두려워요"라고 말한다. 우혁이 "나 못 믿어요?"라고 묻고 방울은 "믿어요"라고 대답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채린은 분노로 어쩔줄 몰라한다. 

방울과 우혁의 관계를 알게 된 채린이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그로 인해 두 사람은 또 어떤 장애물을 만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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