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출산대책·출산장려 지원 종합계획 추진”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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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8   |  발행일 2017-03-08 제5면   |  수정 2017-03-08
도의회 이태식의원 조례안 발의
“경북 저출산대책·출산장려 지원 종합계획 추진”

지난해 경북의 출생아 수가 전년에 비해 1천481명이나 급감(영남일보 2월28일자 1·2·6면 보도)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의회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북도의회 이태식 의원(구미·사진)은 7일 경북도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가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문제의 심각성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홍보 등이 필요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도지사가 경북도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을 위해 5년마다 경북도 저출산 종합계획 및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식개선, 캠페인 및 교육, 홍보에 대한 사업 추진근거를 두고 있다.

이 의원은 “저출산현상은 생산인구 감소와 지역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등 향후 인구 감소로 일부 시·군은 존폐위기에 직면할 정도로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개정조례안은 도 차원의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의 추진근거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일 저출산·인구감소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인구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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