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포항, 도내 지속가능 지자체 1위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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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9 07:36  |  수정 2017-03-09 07:36  |  발행일 2017-03-09 제12면
경제·사회 등 전부문 A+ 등급

[고령] 고령군과 포항시가 지속가능성이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CSR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경북도내에서는 고령군과 포항시가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았다. 지속가능성이란 현재의 발전 때문에 미래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적인 발전 패러다임을 말한다.

지방재정 통합공개 시스템인 지방재정 365 자료를 활용해 총 9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고령군은 경제·사회·환경·재정 등 전반적으로 다른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측정한 기초단체 지속지수에서 모두 500점 이상을 받아 A+ 등급을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5년간 지역내 총생산(GRDP) 추계 결과에서 평균 성장률 6.7%로 경북도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인정받은 것은 고령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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