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4지구 화재피해 성금 이르면 24일 일괄 지급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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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1 07:28  |  수정 2017-03-21 07:28  |  발행일 2017-03-21 제8면
579명에 1인당 1303만원

대구 서문시장 4지구 화재피해 성금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지급된다.

대구시와 중구청은 20일 서문시장 4지구 화재피해 상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부터 성금 지급 대상자 명단을 받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 지급 대상자는 모두 579명으로 지급액(총 76억원)은 1인당 1천303만원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종 명단을 검토해 피해 상인들에게 성금을 나눠줄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24일쯤 일괄 지급된다.

당초 성금 배분 기준이 ‘개인별 균등 배분’으로 정해졌으나, 일부 상인들이 품목·점포수 별로 차등 지급을 요구해 지급이 지연됐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전국재해구호협회로 70억여원, 대구·울산·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5억3천여만원이 기탁됐다”며 “4지구 피해 상인들이 이전에 사용한 전기요금 3천989만원은 지난 10일 정산했다. 남은 성금은 배분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24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엔 상인들이 성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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