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왕빛나와 USB로 거래하려던 순간 가온에게서 전화 걸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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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2 00:00  |  수정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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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와 명세빈이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81회에서는 기습적으로는 회사에 나타난 차도윤(김승수 분)에 분노하는 백민희(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LK그룹에 나타난 도윤은 돌아가라는 하진(명세빈 분)에게“내 힘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도윤이 회의실에 들어갔을 때는 이사들이 가득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사들은 민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민희는 “남편이 완전치 못한 상황이다. 이사들 이름이나 기억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윤은 “완쾌된 건 아니다. 몇몇 이사들은 기억하기 어렵다”고 현재 상황을 인정했다.


도윤은 민희에게 "나하고 아버지가 없는 LK를 당신이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궁금해서 와봤다. 이제 마음 놓고 요양하면 되겠다"고 한발 물러났다. 이어 도윤은 아들 가온(최승훈) 찾기에 몰두했다. 


하진은 민희의 뻔뻔한 행동에 분노했다. 하진은 자신을 만류하는 정우(박정철 분)에게 "위험하지 않고 백민희 끌어내릴 수 있는 방법 있냐. 그 여자만 끌어내릴 수 있다면 같이 죽을 것"이라고 독기를 드러냈다.


민희는 하진을 불러 "도윤 씨 네 아이 기억 못하더라. 회사로 돌아오기 힘들 거다. 도윤 씨가 엉뚱한 사고를 내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 아니냐"고 일부러 도발했다.  발끈한 하진은 "그 사고가 누구 때문인데"라고 소리쳤다. 그 말을 놓치지 않고 민희는 "누구 때문이라. 누구 때문인데?"라고 따졌고, 하진은 당황했다.


민희는 "너구나? 그 녹음파일 네가 보냈지? 네가 장난치는거지?"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하진은 다시 시침을 뚝 떼며 "정말 궁금해지긴 하네요. 그게 뭐길래 이러는지"라고 말한 뒤 돌아서 나가버렸다. 그러나 민희는 그 파일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하진이라는 걸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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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하진의 사무실로 쫓아왔다. 민희는 "그 녹음파일만 내놓으면 가온이 있는 곳 알려줄게. 그러니 훔쳐서라도 가져와. 너한테 없으면 도윤 씨한테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진은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가온이의 행방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때 하진의 전화가 울렸고, 가온이였다. 하진은 부들부들 떨었다. 앞에 민희가 있어 이 사실을 들켜선 안되는 상황이다.


22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82회에서 민희 앞에서 가온의 전화를 받은 하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목소리라도 들어야겠어. 가온이와 통화만 하게 해주면 그때 줄게"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민희의 반응을 본 하진은 정우에게 "백민희는 가온이가 어디있는지 모르는거 같아요"라고 말해 그를 놀라게 한다. 


자신의 통화 내용이 담긴 USB를 받아내기 위해 민희는 장대표(박상면 분)에게 전화해 "내가 좋은 가정에 보내야죠. 그래서 지금 그 애 어디있어요?"라고 묻는다.

남실장(박정우 분)은 도윤에게 "지금 공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출국하려는 것 같습니다"라며 장대표와 가온이의 행방을 알린다.

도윤은 장대표를 찾아내 "그애 어디 있습니까? 말해. 가온이 어디 있어?"라고 따진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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