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데이트폭력’…20대 외국인 男 쇠고랑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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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2   |  발행일 2017-04-12 제12면   |  수정 2017-04-12

[칠곡] 여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일삼은 20대 외국인 남성이 쇠고랑을 찼다. 칠곡경찰서는 11일 같은 나라 출신인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헤어진 후에도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의 A씨(2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에서 다른 남자와의 만남을 의심하고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국 귀화 여성 B씨(30)를 칼로 위협하는 등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한국에 입국해 직장 생활을 하다 지난해 6월 B씨를 만나 연인 사이로 지내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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