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보수정치 재건을 열망하는 지역주민의 승리”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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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3   |  발행일 2017-04-13 제3면   |  수정 2017-04-13
■ 국회의원 당선 소감
20170413
김재원 당선자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당선자(52)는 “선거기간 내내 ‘무너진 우리나라 보수정치세력을 일으켜 세워 달라’고 호소한 것에 공감한 유권자의 결단이 이번 투표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3선 중진의원이 된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는 김종태 전 의원과의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배해 낙마했다.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보수정치의 재건을 열망하는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라고 거듭 강조한 김 당선자는 “남은 임기가 3년밖에 되지 않지만, 공약을 꼼꼼히 챙기면서 주민들과 늘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상의하고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탈당한 상주시의원 여덟 명의 즉시 복당을 권유하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우리 당의 이념과 정책정강에 공감하는 시의원들이 탈당한 것은 크나큰 손실”이라며 “시의원들이 조속히 복당해 함께 어깨동무하고 목전에 다가온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합쳐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서울대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에 잇따라 합격했다. 17·19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상주=이하수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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