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軍에 납품

  • 입력 2017-04-18 14:21  |  수정 2017-04-18 14:21  |  발행일 2017-04-18 제1면

 경북 문경에서 생산하는 오미자 와인이 군에 처음 납품됐다.


 문경시 문경읍 오미나라는 18일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프리미어 와인'(750㎖·알코올 도수 12%) 4천800병을 군에 1차 납품했다.


 군 납품계약 이후 처음으로 오미자 와인 8t을 보냈고, 추가 주문에 따라 2차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오미로제는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원료로 발효와 오크통 숙성을 거친 스틸와인(탄산이 없는 와인)이다.
 오미자 수확에서 와인 생산까지 3년이 걸리는 세계 최초 오미자 와인이라고 한다.


 오미로제는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특별 만찬용 술,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및 2015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 만찬용 술로 선정된 바 있고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는 "최고 품질의 오미로제를 생산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문경 오미자 산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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