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미국 이어 이탈리아·터키에도 포맷 수출

  • 입력 2017-05-24 00:00  |  수정 2017-05-24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포맷이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와 터키에도 판매됐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여행지별로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이서진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tvN은 24일 "2014년에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NBC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이탈리아와 터키에도 판매했다"며 "이탈리아판은 지난22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터키는 올여름 방송을 앞뒀다. 두 나라 모두 프라임타임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판의 제목은 'Meglio Tardi che Mai(더 늦기 전에)'로 평균 60세 이상의 현지 원로 배우, 가수, 테니스 선수 등 4명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터키판의 제목은 'Dunya Guzellerim(나의 아름다운 세상)'으로 출연자가 모두 여성이다. 터키의 첫 트랜스젠더이자 국민가수, 1980년대 팝 스타, 미스 터키 출신의 지상파 메인 앵커가 캐스팅됐다.


 미국판 '꽃보다 할배'인 '베러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도 시즌2 제작을 위해 전 출연진과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vN 관계자는 "폴란드와 이스라엘에도 수출하기 위해 배급사와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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