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6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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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6 07:36  |  수정 2017-05-26 07:36  |  발행일 2017-05-26 제17면

‘새 생태계’들개가 된 산속 유기견

◇다큐 시선(EBS 오후 8시50분)

산속에 등장한 새로운 생태계, 들개. 인간에게 버려지고 인간에게 쫓기는 존재가 된 어느 곳에서도 허락받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깎아지른 바위산을 가볍게 오가는 몸놀림. 날렵한 근육질 몸매에 탄탄한 네 다리. 밤하늘을 향해 내지르는 늑대 같은 울음소리. 사람들은 이들을 소위 ‘들개’라고 부른다. 현재 서울을 떠돌고 있는 들개만 120여 마리. 들개는 국립공원에서는 외래종 혹은 생태 교란종으로, 사회에서는 위험 동물로 배척당한다. 사람들이 버린 유기견에서부터 시작된 들개들. 깊은 산속에 펼쳐진 그들만의 세계가 공개된다.

폭풍우 만난 뉴질랜드의 병만족

◇정글의 법칙(TBC 밤 10시)

병만족의 두 번째 생존지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타우포 호수. 병만, 유이, 성훈, 마크는 배를 타고 타우포 호수 곳곳에 담긴 마오리의 정신을 느끼고, 철민, 신동, 강남은 정글 숲을 지나며 뉴질랜드의 상징을 만난다. 그런데 기상상황이 악화되어 강풍에 폭우까지 쏟아진다. 병만 족장은 하루 종일 쫄쫄 굶고 있는 부족원을 위해 얼음장 같은 호수에 거침없이 뛰어든다. 저체온증의 위험도 불사하고 수중 탐사를 시작한다. 숨죽이고 병만 족장을 지켜보던 유이는 눈물을 펑펑 흘리는데….

‘테라로사’연매출 240억의 비결은

◇장사의 신(KBS1 오후 7시35분)

전국에 11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연 매출 약 240억원대의 스페셜 티 커피전문점 ‘테라로사.’ 전국의 5만여개의 카페, 수많은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테라로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김용덕 대표만의 확고한 고집이 있었다. 김 대표는 최고의 커피 맛을 위해 전 세계 각지의 커피농장을 찾아가 직접 원두를 선별하여 직거래를 해왔다. 또한 그는 전국의 매장마다 공간의 특성과 감수성을 살린 카페 인테리어를 직접 설계하여 감성과 예술이 담긴 카페 공간을 확립하였다. 그의 남다른 경영 철학으로 강릉에서 시작하여 서울로 역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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