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봉화구시장’조성 탄력

봉화구시장 내에 들어설 ‘시장활성화센터’ 최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 구(舊)시장 시장활성화센터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으로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봉화군은 최근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 시장활성화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76억원이 투입된다. 구시장 내에 부지 2천616㎡, 연면적 2천㎡, 지상 4층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시장활성화센터를 2019년 상반기 준공한다. 또 문화공연장을 비롯해 야외 다목적광장, 놀이터, 푸드트럭존, 나눔장터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해 시장일대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원치언 새마을경제과장은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복지기능 통합과 사람·문화가 있는 시장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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