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고 ‘프로젝트 해결형 통합수업 체험학습 ’호응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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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08:17  |  수정 2017-06-21 08:17  |  발행일 2017-06-21 제28면
칠곡 약목고 ‘프로젝트 해결형 통합수업 체험학습 ’호응
강릉으로 ‘프로젝트 해결형 통합수업 체험학습’을 떠난 칠곡 약목고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 약목고(교장 신종탁)는 지난 16~17일 1박2일 동안 1·2학년 중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해결형 통합수업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형 통합수업 진행 방식은 먼저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과 관련된 과목별 주제를 교사가 제시하면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제에 대한 탐구를 하고 결과물을 발표함으로써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율곡 이이와 커피로 대표되는 강릉 지역을 선정해 강릉과 관련된 프로젝트 해결형 통합수업을 실시했다.

약목고는 교사가 모든 수업 과정을 계획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교사 입장에서 훨씬 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주제와 장소를 계획해 실시하는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더 의미가 크고 태도도 적극적으로 변하는 만큼 ‘프로젝트 해결형 통합수업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프로젝트 통합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삶과 연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 약목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종탁 교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창의·융합형 인재다. 이런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의 핵심역량이 함양돼야 한다. 학습자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은 인성교육뿐 아니라 역량강화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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