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 시달리는 집배인력 충원” 문경서도 일주일째 1인 시위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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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07:27  |  수정 2017-06-28 07:27  |  발행일 2017-06-28 제8면
“격무 시달리는 집배인력 충원” 문경서도 일주일째 1인 시위
문경 점촌 문화의 거리 입구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우정노조 문경우체국 임남수 지부장.

[문경] 집배원 인력의 충원을 요구하는 1인시위가 문경에서도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우정노조 문경우체국 임남수 지부장은 지난 22일부터 매일 오전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부족한 인력에 과로사로 쓰러져 가는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어 달라’ ‘집배인력 즉각 충원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임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집배원이나 집배인력 11명이 과로사나 교통사고 등으로 숨졌다”며 “격무에 시달리는 집배원의 인권을 위해서라도 즉각적인 충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정노조는 집배인력 3천600명 증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우체국별로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글·사진=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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