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産團 제조혁신공간 재탄생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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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9 07:24  |  수정 2017-06-29 07:24  |  발행일 2017-06-29 제9면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첫 사업
스포츠콤플렉스 기공식도 열려

[구미] 노후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제조혁신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구미산단 1단지 오리온전기 부지에서 ‘구미산단 구조고도화 발전 전략 및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또 구미산단 첫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인 ‘스포츠 콤플렉스 기공식’도 개최한다.

산자부와 산단공은 구미산단 1·2·3단지에 총 4천488억원을 들여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입주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기업유치 촉진 및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학·연 융합단지, 구미산학융합지구, 근로자 기숙사, 산재예방시설 등 5개 사업이 완료됐다. 또 전자의료기기 지식산업센터, 주거용 오피스텔, 스포츠 콤플렉스, 도시형 생활주택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1단계 사업에는 2천398억원이 투입된다. 2단계 사업(2천90억원)으로는 기반시설 정비 및 산업 구조고도화, 지역발전 거점화를 통한 성공모델 구축, 도시형 산단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1조2천억원, 부가가치효과 3천700억원, 고용효과 5천600명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24년까지 수출 500억달러 달성, 중견기업 480개를 육성하는 목표도 제시된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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