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경북대, 지역주민과 함께 흘린 땀방울…산격초등서 벽화 그리기 봉사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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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3 07:47  |  수정 2017-07-03 08:58  |  발행일 2017-07-03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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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생들이 대구 북구 산격초등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신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대학 인근 지역을 안전하고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기에 앞장섰다. 경북대 건축학부 학생과 하계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대구 북구 산격초등학교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격초등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건축학부 학생들과 지역 주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벽화는 환경 개선 효과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해 각 도시의 랜드마크로 그려졌다.

벽화 봉사활동을 주관한 최봉환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 제안부터 벽화 주제, 그리기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며 진행했다. 무더위에 힘들기는 했지만,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밝고 쾌적하게 변하는 모습에 더욱 힘이 났다. 무엇보다 나의 재능 기부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시 주민연합형 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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