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로지도·로봇배틀·랩 경연…道교육청 구미서 ‘1만 동아리 대축제’

  • 홍석천
  • |
  • 입력 2017-07-14 07:34  |  수정 2017-07-14 07:34  |  발행일 2017-07-14 제9면
52개 전시·체험부스도 운영
전문가 진로지도·로봇배틀·랩 경연…道교육청 구미서 ‘1만 동아리 대축제’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7~1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내일의 나를 만나는 설레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1만 동아리 대축제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만 동아리 대축제를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 △초·중·고를 연계하는 단계별 심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건축·패션 등 전문가들이 진로와 적성에 대해 가르쳐주는 ‘일일학교’를 비롯해 로봇배틀, 댄스·랩가요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52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 학술 발표대회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78개 팀의 연구 보고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연구 포스터를 전시한다. 카툰 연구소 최윤규 소장의 ‘알파고 이후 상상력 인재’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권혜경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오늘이 행복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밝은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다”면서 “축제를 통해 학생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하고, 청소년 문화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1만 동아리 육성사업을 특색과제로 선정해 매년 4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 인동고 화학동아리 ‘케미스트리’가 1만번째로 등록하는 등 도내에는 현재 1만2천169개 동아리에 20만명이 넘는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