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파트 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보육 질 향상

  • 입력 2017-07-23 12:06  |  수정 2017-07-23 12:06  |  발행일 2017-07-23 제1면

 경북도는 올해부터 단계별로 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사립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바꾼다.


 도는 시·군에서 20년 무상임대 방식으로 기탁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매년 어린이집 약 10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전환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를 최대 1억7천만원 지원한다.
 국공립 전환 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한 관리동 어린이집 204곳이다.


 도는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서 운영자와 보육교직원 고용을 승계하고 처우를 개선할 예정이다.
 그동안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바꾸려고 해도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 반발로 전환이 부진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아파트 입주자는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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