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마야가 친딸 안 오지은 '오열' …서지석, 배종옥이 최윤소 친모 아닌 사실 알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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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00:00  |  수정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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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김지안이 딸임을 알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 62회에서에서는 마야(김지안)가 전단지속 아이가 자신이라며 고백하자 오열하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리는 병원에서 퇴원한 마야를 보기 위해 무열(서지석 분)의 본가를 방문했다. 여리는 급한 일이 있어 나간 애녹(방은희 분)을 대신해 마야를 돌봤고 입양아라 슬퍼하는 마야를 위로했다.

 
마야는 "작은 할머니도 내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니 나를 싫어할 거다"고 슬퍼했고 여리는 마야를 품에 안으며 "마야 같이 착한 애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라며 다독였다.


여리는 마야의 옷을 갈아 입히다 옆구리 흉터를 발견했다. 여리는 "흉터 자국 뭐야? 이것도 다친 거냐"고 물었고 마야가 원래 점이 있던 자리라고 말하려던 순간 무열이 등장했다.
 

이후 도치(박윤재 분)와 여리는 전단지를 보고 전화한 아이의 주소를 알아냈고 무열(서지석 분)의 집으로 확인되자 “설마 마야가 한거 아니겠죠?”라며 의아해했다.

 
두 사람은 무열의 집으로 향했고 곧 바로 마야에게 또다시 전화가 왔다. 여리는 마야에게 “마야가 전단지 보고 전화했었어?”라고 물었고 마야는 “어떻게 아셨어요? 맞아요”라며 답했다.

이어 여리는 “왜 전화했었어?”라며 궁금해 했고 마야는 “할머니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 어릴 적 사진이 전단지에 나와 있어서 전화했었어요”라고 말하자 여리는 “왜 못 알아봤을까”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마야가 보내온 자신이 봄이라는 사인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그녀는 "켈리랑 칫솔이 바뀌었나보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가 일치했던 거다"라고 흐느꼈다. 자신의 딸이란걸 알고보니 지원(배종옥 분)이 입양한 것도 설명이 됐다.


여리는 마야가 있는 곳으로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 시간, 무열 역시 여리가 집으로 간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놀라서 사무실을 뛰쳐나갔다.


무열은 여리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마야에게도 “작은 할머니와 만나지 마”라며 다그쳤고 마야는 “작은 할머니가 좋다. 진짜 엄마는 누구에요?”라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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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한편, 무열은 의식을 되찾은 도영(변우민 분)을 만나러 갔다가 의외의 말을 듣게 됐다. 지원을 여전히 홍비서로 알고 있으면서 해주 엄마를 찾고 있었던 것. 그 말에 의구심을 품은 무열은 일단 그 집에서 나왔다. 

이후 무열은 사람을 시켜 도영의 혼인관계증명서를 떼어오도록 했다. 서류를 확인한 무열은 이미 해주가 있는 상태에서 지원과 재혼, 이 사실을 숨기고 해주를 친딸처럼 키워온 사실을 알게 됐다. 


무열은  즉시 지원을 찾아가 "제가 원하는 조건만 충족시켜드린다면 어머님의 수족 되겠다"고 말을 꺼냈다. 지원이 "원하는걸 말해보라"고 하자 무열은 "아버님에게 빼앗은 주식, 반을 저에게 달라"고 나섰다. 


지원은 기막혀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손 좀 내밀었기로서니 바로 건방을 떨어? 그럼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무열은 "해주(최윤소 분) 친모 아니지 않습니까. 해주 친모 따로 있지 않습니까.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해주가 알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처럼 맹목적으로 따를까요?"라고 협박을 했다.


무열의 비열한 협박에 지원은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주식 20%를 양도하고 이 사실을 해주에게 영원히 비밀로 하는 조건을 달았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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