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변우민, 최윤소에 "김서라가 친모" 밝혀 …손주호와 통화 한 오지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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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00:00  |  수정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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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한갑수와 통화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 82회에서 손여리(오지은 분)는 간호사 덕분에 손주호(한갑수 분)와 통화하게 됐다. 


이날 여리는 하늘 병원에 갔을 당시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를 떠올렸다. 분명 부친인 주호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여리는 아무래도 꺼림칙해 전단지를 만들어 하늘 병원에 찾아갔다. 주호의 사진,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단지에 넣고 실종된 부친을 찾는다는 메세지를 넣었다.


그러나 하늘 병원 측은 전단지를 병원에 붙일 수 없다고 거절했다. 하는 수 없이 여리는 직접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주며 "사례는 꼭 하겠다"고 돌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보고 도망치는 무열(서지석 분)을 발견, 분명 하늘 병원에 숨기는게 있다는 확신을 갖기 시작했다.


해주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무열이 애녹(방은희 분)으로부터 “여리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말하면서 무열이 그를 찾아 나섰고, 결국 무열은 병원에 있는 여리의 친부를 찾아내 “아저씨가 살아있다니”라고 놀라면서 “해주가 왜 숨기고 있었을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특실을 드나들던 간호사는 주호를 보고는 전단지를 떠올렸다. 확신한 간호사는 전단지 속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직접 주호를 바꿔줘 통화를 하게했다.

여리가 전화를 들고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자 주호도 조금 정신이 돌아온 듯 "여리야"라며 딸의 이름을 불렀다. 그 목소리를 들은 여리는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돌아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원(배종옥 분)이 해주(최윤소 분)의 친모 미희(김서라 분)의 등장에 불안함을 느낀 지원은 “그 여자가 누구냐고 따지는 것을 겨우 떼어놨다”며 “두 번 다시 그 여자를 볼일 없게 해달라”고 도영(변우민 분)에게 사정을 털어놨다.

도영과 미희는 호텔 BAR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와인을 홀짝이던 미희는 급기야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도영에게 쓰러지듯 기댔다. 도영은 그런 미희를 방까지 데려다주겠다며 호텔방으로 향했다.

호텔에 왔다가 우연히 그 모습을 발견한 해주는 두 사람이 불륜관계라 착각하고 기겁했다. 그녀는 프론트 직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미희 측에 긴급히 전해줄 물건이 있음을 알렸다.

미희의 방을 알게 된 해주는 방으로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도영이 나오는 것을 본 해주는 "더럽고 불결하다"며 두 사람을 향해 비난했다. 놀란 미희가 해주의 이름을 부르자 해주는 "내연녀 주제에 어디 내 이름을 부르느냐. 우리 엄마는 모욕주더니 아빠랑 불륜을 저지르냐. 당신 정체가 뭐냐"고 화를 냈다.

미희가 말을 잇지 못하가 해주는 손을 들어 그녀를 때리려 했다. 놀란 도영은 "안돼, 해주야"며 딸을 말렸다. 머뭇거리던 도영은 "이 여자, 네 엄마야"라고 설명했다. 미희는 말없이 눈물만 글썽거렸고 놀란 해주는 친모라는 여자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봤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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