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성병원-中 저장대 노인질환 치료 협약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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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1 08:16  |  수정 2017-08-21 08:16  |  발행일 2017-08-21 제29면
구미 아성병원-中 저장대 노인질환 치료 협약
박종석 아성요양병원 상임이사(오른쪽)와 옌위이치 저장대 교수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 아성요양병원 제공>

구미 아성요양병원과 중국 저장대(浙江大)는 지난 18일 구미시 남통동 아성병원에서 쑨 꿰이 리 중화홍유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성 질환 치료와 관련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사>경북미래창조포럼(이사장 신장식)이 주최하고, 경북도 후원으로 20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중 강소기업 발전 교류 상담회’에 앞서 열렸다.

이날 박종석 아성요양병원 상임이사와 옌위이치 저장대 교수는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아성요양병원 내에 ‘옌위이치 표적치료연구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정형외과 의사인 옌위이치 교수는 일본·미국·캐나다에서 교환 학자로 근무했고, 영국에서는 국가의료과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세계 최초의 치매·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상 실험을 하고 있다.

1897년 설립된 중국 저장대는 현재 5만명의 학생들이 수학하는 중국 명문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7년 문을 연 아성요양병원은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노인성 급·만성 질환 전문 치료기관이다.

박 상임이사는 “저장대와 협약을 통해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급속한 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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