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 횡령 혐의 A복지재단 철저수사 촉구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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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3 07:18  |  수정 2017-09-13 07:18  |  발행일 2017-09-13 제8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 북구 A복지재단(영남일보 7월7일자 6면 보도)과 관련,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2일 낸 성명에서 “A재단은 부식납품업자와 짬짜미로 단가·수량을 부풀려 비리를 저지르고, 직원을 허위로 등재해 보조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다”며 “관련자들을 구속해 비리 규모·사용처 등을 명확하게 밝혀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횡령의 경우 보조금·후원금 등 전 영역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경찰은 모든 산하 시설의 생계비와 시설 퇴소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정착금 등을 철저하게 수사해 한줌 의혹도 없이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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