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셜록:유령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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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6 08:21  |  수정 2017-09-16 08:21  |  발행일 2017-09-16 제19면
[일요시네마] 셜록:유령신부

1895년으로 간 셜록의 추리극

◇셜록:유령신부(EBS 오후 1시55분)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BBC TV 시리즈 ‘셜록’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방송으로 기획된 작품. 이번에는 주인공 셜록이 생각의 흐름을 따라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과 같은 시대인 19세기와 현재를 오가며 현란한 추리극이 펼쳐진다. TV 시리즈 ‘셜록’의 트레이드마크인 화려한 CG와 개성 있는 쇼트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셜록 홈즈의 회상’편에 나오는 ‘머즈그레이브 전례문’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원작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때는 1895년,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기상천외한 사건을 들고 셜록을 찾아온다. 결혼식 날, 행인들에게 총을 난사한 후 자살한 신부 에밀리아가 그날 밤에 살아서 나타난 것. 에밀리아는 남편을 죽인 후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진다. 이 사건에 흥미를 느낀 홈즈는 조사를 시작하지만, 사건은 해결되지 못한 채 종결되고 만다. 그로부터 몇 달 뒤, 홈즈는 형 마이크로프트의 소개로 또 다른 사건을 맡게 된다. 카마이클 부인은 남편인 카마이클 경이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며 셜록에게 도움을 청한다. 카마이클 경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상황을 살피던 중, 셜록과 왓슨은 에밀리아와 닮은 신부의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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