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만끽한 구미의 가을풍경

  • 백종현,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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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6 07:06  |  수정 2017-10-16 09:37  |  발행일 2017-10-16 제1면
낙동美路 릴레이 자전거축제
20171016
지난 14일 제9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선을 힘차게 나서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한 2017 낙동미로(美路) 릴레이 자전거축제 ‘제9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4일 오전 9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김기중 구미시자전거연합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초청 인사들이 서로 자전거 헬멧을 직접 씌워주는 안전 퍼포먼스를 가졌다. 구미시 27개 읍·면·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모여든 시민 3천여명은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의 타징과 함께 낙동강체육공원에 조성된 8㎞의 자전거도로를 한 바퀴 돌면서 녹색 벌판과 푸른 낙동강물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낙동강변 자전거도로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500m 자전거 행렬은 구미시자전거연합회원,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봉재 구미시새마을회장, 구미시의원 및 경북도의원,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등이 이끌었다. 또 자원봉사에 나선 초·중·고생 500여명은 낙동강체육공원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한편 지난달 2일 안동에서 시작된 ‘2017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두 바퀴로 그린 푸른 세상’은 상주(9월22일), 구미에 이어 21일 고령에서 마무리된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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