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줌마대축제] 경주시, 기능성 '가바 배'…산양산으로 담근 산삼주 등 인기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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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0 09:53  |  수정 2017-10-20 11:20  |  발행일 2017-10-20 제1면
30도 증류주 신라주황금주
천연벌꿀·멸치액젓도 눈길
20171020
경주시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경주지역 농특산물.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올해 아줌마 대축제에서 친환경 농특산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주시농협원예조합은 '이사금 배'와 '이사금새송이버섯'을 선보인다. 이사금 배는 기능성 '가바(GABA)배'로 두뇌활동을 돕는 가바 성분의 함유량이 높아 인기가 높다. 다온한과는 쌀엿·한과·약과·쌀조청 등을 출품한다. 다온한과의 제품은 100% 우리쌀로 빚어낸 쌀조청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경주 아화전통국수는 50년 전통의 장인 국수다. 첨가물 없이 오직 소금과 밀가루로만으로 면을 뽑아낸다. 다인영농조합법인은 '포기 새송이버섯'과 '벌크'로 아줌마들의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송이버섯은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개선에 효과가 있다.


 홍경농장은 무농약·무공해로 재배한 최고 품질의 7년생 산양산삼으로 담근 산양산삼주를 출품한다. 홍경농장은 프리미엄급 산양산삼을 위해 20년간 연구에 매진해 왔다. 산삼씨를 해발 500m 이상 산에 뿌려 야생의 상태로 재배한 게 특징이다. 제1회 아줌마대축제 때부터 아줌마들의 인기를 끈 <주>미정의 쌀국수 시식회도 기대된다.


 신라주황금주도 눈길을 끈다. 1987년 전통술의 역사를 되찾고자 탄생시킨 경주 대표 술이다. 찹쌀·쌀·구기자·국화꽃·누룩에 천마산 암반수로 19일 간 저온 발효시킨 30도의 증류주다. 경주전통술도가의 막걸리도 출품된다.


 털보양봉은 아카시아꿀·밤꿀·대추꿀·잡화꿀을 선보인다. 경주 청정지역에서 양봉한 100% 천연벌꿀로 색과 맛이 진하다. 천연식품으로 김명수젓갈의 '멸치액젓'·'뻑뻑이액젓'과 손가원젓갈의 '멸치액젓'·'멸치진국액젓'·'멸치육젓'을 선보인다. 청정해역에서 잡은 멸치와 꽁치를 1년 이상 저온 발효시킨 것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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