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줌마대축제] 영주군, 전 제품 FDA인증 등록…축제엔 20여 종류 인삼 제품 판매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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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0 10:20  |  수정 2017-10-20 11:27  |  발행일 2017-10-20 제1면
각종 아로니아 제품, 고소한 맛 부각 출품
20171020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홍삼제품들. <영주시제공>

제10회 아줌마축제에 영주시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환)과 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 푸드엔헬스<주>, 영주전통부각 소백산아래(대표 추경희) 등 3개 업체가 참가한다.

풍기인삼공사는 1986년 <주>풍기태극인삼으로 설립됐다. 김 대표는 96년 대통령표창과 신한국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5년 경북농업명장(인삼부문)에 선정될 정도로 풍기인삼의 산증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99년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전 제품 FDA인증 등록으로 미국 뉴욕 1·2호 대리점 개설과 미국 서부지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는 홍콩지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 홍콩 등 모두 6개국에 매년 3~4억원치를 꾸준하게 수출하고 있다. 이번 아줌마축제에 20여종류의 제품을 선보인다.

영주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 푸드엔헬스는 2015년 농촌여성가공 창업지원금으로 창업됐으며, 테마체험 관광지원 개발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산 무농약 아로니아순 100%를 가득담은 '아로니아 순100%', 기호에 따라 희석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제청 아로니아', 사과와 아로니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랑아', 영주사과만 순100% 담은 '애플순' 등이 있다.

영주전통부각 소백산아래(한부각)는 역시 2015년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고추와 우엉, 호박 등 안전한 국산농산물을 주 원료로 사용해 전통식품인 부각을 생산하고 있다. 오랜 연구와 개발 끝에 보존료, 착색료, 착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한부각은 원료 자체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한부각은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미국에 첫 수출을 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일본 등으로 수출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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