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亞클러스터경쟁력콘퍼런스

제1회 TCI 아시아클러스터경쟁력콘퍼런스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TCI 아시아클러스터경쟁력콘퍼런스는 ‘아시아지역 클러스터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발전’을 주제로 아시아 7개국 독일, 스페인 등 총 10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올 6월 대구에 설립된 TCI 아시아 지부와 TCI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TCI 아시아 지부, 한국클러스터학회, MOC아시아지부, 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한다.

‘TCI(The Competitiveness Institute)’는 경제개발과 경제력 향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규모의 비영리, 비정부 기관이다. 1998년 월드뱅크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주도로 설립됐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다. 현재 세계 117개국 71개 기관과 4천명가량의 개인회원이 매년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류건우 TCI 아시아지부 대표는 “올해 TCI 아시아지부 창립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대구에 아시아의 클러스터 간 무역 및 비즈니스 창구가 구축된 것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 전세계 수천명의 클러스터 및 경제 전문가를 활용해 대구의 8대 산업과 관련 기업들의 국제 무역 및 교류의 네트워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CI 아시아지부 사무국인 대구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는 “2015년 TCI 세계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국제 사무국 유치 및 또 다른 산업 관련 컨벤션 창출로 이어지고, 이 과정에서 대구의 경제 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며 “내년에는 아시아클러스터 비즈니스 매칭 데이(가칭)를 개최해 컨벤션을 통한 지역 기업의 국제 마케팅 창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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