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앞장’ 안동시, 저탄소생활실천 최우수기관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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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2 08:30  |  수정 2017-12-12 08:35  |  발행일 2017-12-12 제28면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경북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1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리는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탄소포인트제 운영 실적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홍보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실태 △기후변화 적응관련 자체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대해 진행된 가운데 안동시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년 3천여 명의 시민에게 기후변화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생활 캠페인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시 자체 예산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친환경 생활을 선도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이 밖에 미래 환경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5개교 700여 명이 수료했다.

김재석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저탄소생활분위기 확산과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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