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10년째 등록금 동결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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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07:38  |  수정 2018-01-18 07:38  |  발행일 2018-01-18 제12면
공학계열, 24개 국립대중 최저
올해부터 신입생 입학금 폐지

[구미] 금오공대가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 대학은 정부의 교육비 경감 정책의 하나로 2009년부터 10년째 등록금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금오공대 학부의 한 학기 등록금은 △공학계열 189만6천2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

올해부터 학부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했다. 등록금 동결로 인해 부족한 재정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사업비 확보, 소모성 경비 절감, 긴축재정 운영 등을 통해 극복할 방침이다.

한편 금오공대의 2016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262만원으로, 등록금(연평균 376만원)의 70%에 달한다. 지난해 공학계열 연간 등록금(입학금 제외)은 24개 국립대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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