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구에서 '비트코인' 사용이 가능하다?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8-01-18 00:00  |  수정 2018-01-19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20180118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중 하나로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

비트코인이 주목받자 실제 대구 지역 상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지 궁금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가게를 표시한 코인맵을 들여다보니 대구에서 가능했습니다.

대구에 유일하게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곳으로 알려진 동촌유원지 내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Q. 안녕하세요. 여기가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음식점인가요?

A. , 맞아요 ^^(이원주 비트코인 결제 가능 음식점 실장)

Q. 비트코인 결제를 언제 도입햇나요?

A. 작년 7월에 가게를 개업하자마자 도입했어요. 대표님이 비트코인을 설치하면 가게에 특색도 있을 것 같다고도 하셨거든요.

Q. 비트코인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과 실제 거래 횟수는 어느정도 인가요?

A. 손님들께서는 신기해하셨어요.“비트코인으로 결제가 정말 되나요?”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많으셨고요.     첫 결제는 작년 가을이었어요.결제 횟수는 총 3번으로 아직 적어요.

대구에서도 이용 가능한 가상화폐.그러나 지금은 궁지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1,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강력한 규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실명제, 양도소득세, 거래세 도입 등을 통해 폐지가 아닌 규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여론은 정부 정책에 대해 가상화폐 규제 찬성규제 반대로 반응이 나뉘어졌습니다.

누구나 가상화폐를 만들고 취급하면 금전 개념에 혼돈을 불러 올 것이다, “자금세탁 및 테러리스트들의 자금 출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러한 이유로 규제 찬성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현재 정부가 산업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문제다”,“개인의 선택을 정부가 규제해서는 안 된다”, “가상화폐 거래로 인한 이득도 분명히 있다규제 반대하는 반응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규제와 폐지의 갈림길에 선 가상화폐. 독자 여러분의 판단은 어떠세요?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