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전국 지방공기업 중 가장 청렴한 기관 선정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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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4 07:39  |  수정 2018-02-14 07:39  |  발행일 2018-02-14 제9면
권익위·행안부 평가 4개부문 1등

대구시설공단이 전국 지방 공기업 가운데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대구시설공단이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설공단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 주간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고, 2016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실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한 건 전국 지방공기업 중 대구시설공단이 최초다.

권익위가 대상기관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정부 및 공공부문의 청렴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설공단은 2016년부터 청신호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체험형 직원 청렴교육 등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온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부패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내부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하고, 부패·비위 행위에 대한 처벌 등을 강화해 왔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청렴도 최우수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움을 견뎌낸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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