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섭 대구 남구청장 선거 출마예정자(55·남구새마을회장)는 2일 “남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학생 1인당 1예술·1스포츠를 지원하고, 맞춤형 진로컨설팅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남구 명품교육 특별지원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남구장학재단을 설립, 재원을 마련한 뒤 남구에 3년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년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취업 때까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앞선 지난달 앞산수영장 부지에 특화된 기숙형 일반 여고 건립을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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