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섭 신임 영주상의회장 “영주 베어링클러스터 조기유치 주도적 활동”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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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2 08:16  |  수정 2018-03-12 08:16  |  발행일 2018-03-12 제29면
내달 중앙부처 관계자 간담회
조관섭 신임 영주상의회장 “영주 베어링클러스터 조기유치 주도적 활동”
제19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조관섭 회장(64)이 영주상공회의소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120명의 회원과 힘을 합쳐 경북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9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9일 취임한 조관섭 신임 회장(64)은 취임 일성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경북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상공회의소는 영주시·문경시·예천군·봉화군 등 4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벨리스코리아·SK머티리얼즈·베어링아트·석포제련소 등 고용인원이 300명 이상인 회원사를 4개나 보유하고 있다.

조 회장은 “영주상공회의소는 현안인 베어링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이미 토론회와 설명회를 가졌으며, 조기유치를 위한 시민서명운동도 1만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오는 4월에는 중앙부처 관계자를 초청해 베어링클러스터 조성 조기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영주를 제외한 문경과 예천·봉화지역 회원들과 상의해 영주상공회의소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등 회원 간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회원들을 더욱 확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일을 보듬고 대변해 줄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상공회의소 차원의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주제일고와 경북전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회장은 현재 예천에서 <합>신영레미콘과 우성산업개발<주>을 경영하고 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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