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과 여전한 미모로 시청자 사로잡은 '슈가맨' 익스 이상미, 과거 상처받은 악플들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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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2 00:00  |  수정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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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2' 방송 캡처

'슈가맨2' 에 등장한 익스 이상미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상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출연, 밴드 익스의 보컬로 변치 않는 가창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증명,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그녀는 밴드 익스로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잘 부탁드립니다'로 단숨에 대세 가수에 오른 것과 달리 이후 활동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상 수상 이후 쏟아지는 사람들의 관심에 엄청난 부담을 털어놓은 그녀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나는 아픔이 많다. 아직 치유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충격적인 악플에 상처를 받은 경험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고 나서 활동한 건 얼마 없는데 그에 비해 너무 많은 얘기를 들어서 힘들다"라며 "제일 많은 들은 이야기가 '네 사투리 들으면 밥 먹다가 밥맛이 떨어진다'였다. '내가 서울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이 죄도 아닌데 왜 꼭 표준어를 써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내 외모에 딱히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내 입이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 '토할 것 같다'는 악플을 본 후로 한동안은 방송에 나가서 웃질 못했다. 강박 관념에 방송에서 말조차 제대로 못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미는 2014년 영화음악감독 정모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해 결성된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일정기간의 별거 기간을 거친 후 1년여 만에 합의 이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후 2016년 초 이상미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떠납니다. 인도. 비행기티켓을 받고 나니 설렘이, 춤이 절로 나오고 막~이러고 막. 아이 신나 인도 요가 여행. 11월엔 저를 찾지 마세요. 수린더싱그 선생님 만나러. 리시케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이상미는 개인 요가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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