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영덕군의원(57)이 15일 영덕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이지만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이 군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8년간 영덕군의회 의원과 의장으로서 후회없는 의정활동을 했으며, 의원의 책무에 최선을 다했다”며 “영덕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방자치 26년 동안 2만여명이나 줄어든 인구문제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덕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덕 남부에는 50만평(165만여㎡)의 공단 건설, 북부에는 국민놀이시설과 각종 연수원 20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의원은 포항 수산고와 포항실업전문대학(토목과 제적)을 졸업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장, 영덕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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