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다이하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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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08:20  |  수정 2018-03-17 08:20  |  발행일 2018-03-17 제19면
[일요시네마] 다이하드3

브루스 윌리스 수수께끼 풀어 도시 구하다

◇다이하드3(EBS 낮 12시10분)

1편은 빌딩, 2편은 공항 일대, 3편은 뉴욕시 전체로 무대가 확장됐다. 전작과 달리 이번엔 브루스 윌리스가 혼자서 죽도록 뛰어다니는 대신 버디무비 형식으로 사무엘 잭슨과 팀으로 죽을 고생을 함께 나눈다. 악역인 사이먼 역으로 제레미 아이언스가 발탁되었는데 그의 첫 악역이었다고 한다. 2편까지는 맥클레인 형사가 아내 홀리를 살리기 위해 뛰어다녔지만 3편에서는 홀리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평화로운 뉴욕의 아침. 분주한 출근길에 갑자기 백화점이 폭발한다. 뉴욕시경 사무실에 전화가 빗발치던 중 누군가 강력계 반장 월터 콥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자신을 사이먼이라 칭한 이 남자는 자신의 수수께끼를 존 맥클레인이 풀지 못하면 도시 곳곳에 설치해 놓은 폭탄으로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정직 중이던 맥클레인을 찾아낸 경찰 동료들은 맥클레인에게 속옷만 걸치게 하고 가슴에 ‘난 흑인이 싫어’라는 보드만 매달아주고 부리나케 현장을 이탈한다. 한편 할렘가에서 전파상을 운영하는 흑인 제우스는 동네 건달들에게 죽을 위험에 처한 맥클레인을 겨우 살려낸다. 경찰서로 향한 둘은 상처를 치료하고 얼마 후 사이먼에게 두 번째 전화가 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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