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아 29일 바이올린 독주회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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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7   |  발행일 2018-04-27 제16면   |  수정 2018-04-27
나윤아 29일 바이올린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사진>의 독주회 ‘봄의 인사’가 29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퐁세의 곡을 하이페츠가 편곡한 ‘작은 별’로 시작한다. 경쾌한 리듬을 가지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갖고 있는 곡으로 고난도 테크닉의 연주력을 필요로 하는 곡이다. 이어 크라이슬러(F.Kreisler)가 1905년 작곡한 ‘베토벤의 주제에 의한 론디노’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슈만이 아내 클라라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곡한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세개의 로망스’ 중 2악장,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라벨 ‘치간느’를 연주한다.

나윤아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악대학 졸업 후 미국의 인디애나대 음악대학원에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해 전문연주자 과정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시간주립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2014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옛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정단원과 블루밍트리오의 멤버로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석 1만원. (053)765-5532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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