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학생들의 한글배움의 장…안동시‘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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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08:24  |  수정 2018-05-21 08:29  |  발행일 2018-05-21 제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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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늦깎이 학생들이 대두서리 경로당에서 한글 수업을 받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는 지난달부터 14개 읍·면 지역 비문해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수업을 시작했다. 2014년 4개 면에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작지만 감동을 주는 정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호응을 얻어 올해는 14개 읍·면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 수업을 시작한 곳은 서후면 대두서리, 녹전면 신평1리, 남선면 이천2리, 임하면 신덕·임하1리, 북후면 연곡1리, 풍천면 가곡1리, 풍산읍 신양1리 등 7개 교실이다.

특히 서후면에서는 30명이 넘는 늦깎이 학생들이 제때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매주 두 번 불편한 몸을 이끌고 대두서리 경로당을 찾고 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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