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조기 정착 지원’ 칠곡경찰서 운전면허교실 개강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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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08:21  |  수정 2018-06-11 08:21  |  발행일 2018-06-11 제28면
‘결혼이주여성 조기 정착 지원’ 칠곡경찰서 운전면허교실 개강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개강식에 참석한 칠곡·성주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칠곡·성주지역에 시집온 베트남 등 6개국 결혼이주여성 38명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이달 말까지 매주 4시간씩 운영된다.

칠곡경찰서는 이 기간 동안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전문강사 초빙 교육과 자국어로 된 외국어교재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병우 칠곡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통학, 직장 출퇴근 등 사회적 활동영역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맞춤형 운전면허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면허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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