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멕시코·독일전도 라팍에서 함께 응원해요”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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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3 07:45  |  수정 2018-06-23 07:45  |  발행일 2018-06-23 제8면
‘미친 선방’ 조현우 영상 상영
대구신세계百 외벽서도 송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붉은 함성’이 또 한번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 울려 퍼진다. 대구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24일 0시)과 독일전(27일 밤 11시)에 맞춰 라팍에서 단체응원을 벌인다.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붉은악마 주도로 응원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루석을 먼저 개방하고 응원 참가자 수에 따라 1루, 외야석 순으로 공간을 개방한다. 특히 스웨덴전에서 ‘미친 선방’을 보여준 대구FC 조현우(27)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도 준비했다. 안전한 관람과 응원을 위해 폭죽 등 화약류, 유리병·캔 등 위험물품, 소주 등 주류의 반입은 금지된다.

경기가 끝난 뒤 시민 귀가 편의를 위해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도시철도 2호선 상·하행 1편씩을 추가 편성한다. 또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월드컵 경기 중계권을 별도로 확보해 동대구역 방향 백화점 건물 외벽에 경기 장면을 송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멕시코전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 만큼 시민의 관심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동참해 축구대표팀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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