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3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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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3 08:35  |  수정 2018-06-23 08:35  |  발행일 2018-06-23 제18면

농촌마을 미술관의 할머니 그림전

◇다큐 공감(KBS1 오후 7시10분)

예천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파평윤씨 집성촌인 신풍리에는 아담한 동네 미술관이 있다. 이곳에서 지난 5월26일에 평균 연령 80세 이상, 열여덟 명 할머니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회 ‘남사스러운 그림전’이 열렸다. ‘영감님과 나’를 소재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호미 들고 들판을 누비고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거칠고 투박해진 손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을 그렸다. 젊은 날의 힘들고 고단했던 기억마저 예술로 승화시킨 할머니 화가들의 찬란한 황혼을 만난다.


영희를 보고 눈이 뒤집힌 세영

◇이별이 떠났다(MBC 오후 8시35분)

“정효라는 애, 문란해서 임신했다며?” 소문의 소문이 퍼진 대학 캠퍼스. 없는 사실을 사실인 양 떠드는 사람들 때문에 정효가 오열하자 이에 영희가 집을 나선다. 한편, 세영은 유연을 찾아온 영희를 보고 눈이 뒤집히는데….


마라도 삼인방 러시아 방문기

◇백년손님(TBC 오후 6시25분)

마라도 삼인방이 2018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러시아를 방문한다. 두 사위 박형일과 고성주는 환갑을 맞은 박 여사를 위해 ‘인생샷 투어’와 ‘박술자 투어’를 준비한다. 러시아 여행은 박 서방의 ‘인생샷 투어’로 시작됐다. 블라디보스토크가 한눈에 보이는 랜드마크 독수리 전망대를 찾아간 이들. 하지만 장모 박 여사가 높은 계단을 통해 가야 하는 독수리 전망대 길을 버거워하자 박 서방 투어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맞서는 고 서방의 ‘박술자 투어’는 박 여사가 제일 좋아하는 술 테마 여행. 러시아 현지 분위기로 가득한 술집에 들어서자 벽면 가득한 술을 보고 그녀는 탄성을 내질렀다. 40도가 넘는 보드카를 박 여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원샷’하자 현지 바텐더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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