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가인 창작 ‘2인질극’ 관객 사로잡으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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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미애기자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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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이전후 처음 선보이는 무대

김성희 대표·장종호 단원 작품

내달 1일까지 ‘작은무대’ 공연

지난 1~2일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에서 선보인 극단 가인의 ‘2인질극’의 한 장면. <극단 가인 제공>
극단 가인이 연극 ‘2인질극’을 작은 무대(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공연하고 있다.

소극장을 대명동으로 옮겨온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극단 가인의 공연이다. 김성희 극단 가인 대표와 단원인 장종호씨가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연출은 김 대표가 맡았다.

신문사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특종을 얻으려는 남자, 회사를 음해하는 세력을 무마하려는 또 다른 남자가 있다. 한적한 별장으로 간 이들이 만난 건 원래 만나고자 한 사람이 아닌 자신들의 고교 동창이다. 작품은 두 남자가 인질로 내몰리는 상황을 그려낸다.

김 대표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이나 관계나 일에서 계속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을 어쩌면 다 인질 같다고 생각했다. 폐쇄된 공간에 있는 두 남자를 보고 관객들이 나도 인질범이나 인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객관적으로 떨어져서 이들이 왜 저런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를 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5시. 7월1일까지. 전석 1만5천원. 070-8704-042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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