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자라목으로 1인2역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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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1


SBS TV 새 수목극…이유영 "재밌는 법정극"

연합뉴스
 배우 윤시윤(32)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윤시윤은 SBS TV 새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판사와 전과 5범의 쌍둥이역할을 맡는다.


 그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쓴다든가 하는 전형적인 1인 2역 연기 대신 인물의 표정과 자세로 다른 두 인물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통쾌한 판결을 내리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전과 5범 한강호는 우연한 계기로 형이자 판사인 한수호를 대신해 법정에 서게 된다.


 그는 "제가 자라목이 있는데 강호를 표현할 때는 목을 굽히고 수호를 연기할 때는 교정기를 써서 몸을 폈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다른 법정 드라마와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차별점도 강조했다.


 그는 "강호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대본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며 "전쟁영화에서 화자가 어린아이면 상황이 단순하게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강호가 그 아이의 시선으로 상황을 본다. 마치 아이의 시선으로 본 것과 같은 법과 정의가 드라마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이후 휴식 없이 차기작으로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택했다.


 빠른 복귀에 대해 윤시윤은 "사랑과 작품이 똑같다. 둘 다 기다림이고 인연이다. 빨리 인연이 찾아왔기 때문에 빨리 차기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군에서는 정적인 역할을 맡았는데 강호는 에너제틱하다. 에너지가 넘치는 원숭이 한 마리처럼 표현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윤시윤의 상대역은 배우 이유영(29)이 맡았다. 이유영은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할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윤시윤은 이유영과의 호흡에 대해 "이유영 씨는 연기 잘하는 걸로 유명해서 첫 촬영부터 기대했다"며 "이유영 씨랑 연기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다"고 칭찬했다.


 이유영도 "제가 오히려 뒷받침받고 있다"며 "윤시윤 씨의 1인 2역 표현이 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법정극이지만 어렵지 않고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며 "자신이 존경하는 판사가 실제로는 전과 5범인 줄 모르고 바라보고 다가가는 송소은도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윤시윤과 이유영 외에 박병은, 나라, 성동일, 김혜옥 등이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손을 잡았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첫 방송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