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350여명이 원탁토론 민선7기 공약 우선순위 정한다

  • 진식
  • |
  • 입력 2018-07-17 07:21  |  수정 2018-07-17 09:14  |  발행일 2018-07-17 제8면

권영진 대구시장의 민선7기 공약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탁회의가 17일 열린다. ‘대구미래비전2030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남구 프린스호텔에서 ‘세대공감,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과 2030위원 등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선 7기 민생공약을 두고 원탁토론을 벌인다.

먼저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민선 7기 시정방향 및 민생공약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후 공약에 대한 분임별 토론, 토론내용 공유, 전체토론, 현장투표의 순서로 진행된다. 현장투표를 통해선 △대구형 청년보장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도시숲 100개 조성 및 나무 1천만 그루 심기 △대중교통·택시환승 할인제 △도심순환 도시철도 트램 건설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 공약을 실천하는 우선순위를 정한다.

권 시장은 “원탁회의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에 만난 다양한 세대의 고민을 덜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대 간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의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는 민생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진식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