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시민 소액후원 참여 유도…엔젤클럽, 월 1만원 ‘엔시오’ 신설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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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9   |  발행일 2018-07-19 제27면   |  수정 2018-07-19

대구FC의 시민후원단체인 ‘엔젤클럽’이 소액 후원자들을 위한 ‘엔시오’를 신설했다.

2015년 출범한 엔젤클럽은 대구FC를 명문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한 회원들이 매년 100만원 이상을 후원하는 구단 후원단체다. 후원 금액이 적지 않다보니 시민들의 접근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엔젤클럽은 대구FC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소액후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엔시오를 신설하게 됐다. 엔시오는 ‘엔젤’과 ‘소시오’의 합성어다. 1년 12만원의 가입비(월 1만원)로 엔시오에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에게는 K리그 시즌권·사인볼·엔젤배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월 만원으로 완공을 앞둔 대구축구전용구장을 만원(滿員)관중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만만한 후원’ 캠패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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