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클립] 印尼, 亞게임 기간 휴교 70개교로 확대

  • 입력 2018-08-10 00:00  |  수정 2018-08-10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열흘 앞두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정부가 휴교 학교를 두 배 늘렸다. 국제 종합대회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 더 게임즈가 자카르타 포스트를 인용해 9일 전한 내용을 보면, 자카르타 교육청은 8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18일부터 9월2일까지 휴교할 학교 수를 애초 34개교에서 70개교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을 포함해 약 3만1천명의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한다. 휴교할 학교는 선수촌, 경기장, 그리고 선수촌과 경기장을 잇는 주변 도로에 밀집했다. 휴교령으로 선수촌에서 각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대회 주최 측은 기대했다. 산디아가 우노 자카르타주 부지사는 “휴교령으로 교통량이 30∼40% 감소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대부분의 경기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최악의 교통정체로 악명이 높다. 도시 대기 공해의 70%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올 정도로 차량도 많고 교통 체증은 상습적이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차량 2부제 운행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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