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이 이재명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 비난…이미소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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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4 00:00  |  수정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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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소 SNS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 때문에 딸 이미소가 해외로 떠났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러시아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글귀를 올렸다.

이어 댓글에 딸 이미소를 언급하며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합니다.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보금자리를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며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며 이재명을 비난했다.

이미소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자체가 증거"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모친의 주장에 힘을 싣는 내용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미소는 현재 취업 출국에 대해 비난하는 김부선과 달리 침묵하고 있다. 

한편, 김부선과 이 지사의 스캔들은 지난 2013년 김부선 씨가 SNS에 이 지사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당시 김부선의 사과 글을 게재해 일단락됐지만 지난 5월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하며 다시 불거졌다.  김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15개월간 밀회를 즐긴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 전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을 고발한 사건과 김 전 후보,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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