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수행 지지도 권영진 55.4% 이철우 53.5%

  • 임성수
  • |
  • 입력 2018-08-17 07:11  |  수정 2018-08-17 09:13  |  발행일 2018-08-17 제4면
■ 민선7기 광역단체장 첫조사
權 6위 李 8위 중위권에 포진
1위 61.8% 김영록 전남도지사
20180817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7기 광역단체장 17명을 대상으로 한 첫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랭크됐다. 1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하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전국 광역 시·도별로 500명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61.8%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61.1%), 최문순 강원도지사(60.8%) 순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5.4%의 지지도로 6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3.5%의 지지도로 8위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6·13 지방선거 득표율 대비 직무수행 지지도 증감을 나타내는 ‘지지확대지수’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권 시장은 지방선거 득표율보다 지지도가 1.7%포인트, 이 도지사는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민선 4기 시·도 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61.2%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50.1%)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45.5%)은 각각 6위와 9위에 랭크됐다. ‘지지확대지수’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강 교육감도 4위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제주도(59.2%), 전남(56.2%), 강원(55.2%)이 최상위를 기록했다. 부산(41.3%), 서울(43.7%), 경북(44.3%)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대구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도 44.7%로, 17개 시·도 중 14위에 그쳤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