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첫 경기 승…윤덕여號, 8강 진출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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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  발행일 2018-08-20 제26면   |  수정 2018-08-20
김연경 활약으로 인도에 3-0
女축구 몰디브 상대 8-0 완승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약체 인도를 가볍게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8강에 진출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불룬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예선 B조 1차전에서 인도(공동 55위)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1 25-13)으로 제압했다. 한국 여자배구의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공격 성공률 57.14%에 11점을 수확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재영(흥국생명·12점)은 서브 에이스로만 7점을 올렸다.

한국은 예선 2차전부터는 장소를 옮겨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 스타디움에서 21일 카자흐스탄(21위), 23일 중국(1위)과 차례로 격돌한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몰디브와의 경기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사흘 전 대만을 2-1로 제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남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119위 몰디브를 상대로 골 세례를 퍼부었다. 손화연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에는 11개 나라가 출전,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한국은 21일 홈팀 인도네시아(77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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