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브리핑]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외식업자에 사형 선고”

  • 입력 2018-08-21 07:24  |  수정 2018-08-21 07:24  |  발행일 2018-08-21 제15면
외식업단체도 거리시위 동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논란이 거센 가운데 자영업 외식업자들도 생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 앞에서 ‘제1차 최저임금 인상 규탄 집회’를 열고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중앙회는 성명서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노동자보다 빈곤한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사실상 ‘사형 선고’"라며 “‘을과 을’의 갈등을 부추기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과연 문재인정부의 혁신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 관련 범정부 대책 마련 △자영업자를 포함한 특별기구 설립 △가맹점 매출 구분 없이 신용카드 수수료를 1%로 인하 △외식지출비 소득공제 신설 △부가가치세법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한도폐지 △온라인식품위생교육 폐지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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